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3일 치러진다. ‘조기 대선’이다. ‘12·3 내란계엄’으로 대통령 윤석열 파면으로 3년 만에 치러진다. 우리는 지도자의 선택으로 한 나라의 국격 상실과 민주주의 후퇴, 국가...

지난해 말 전직 국무총리와 전직 국회의장, 전직 여야 정당 대표들은 ‘정치 실종’을 비판하며,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연 ‘비상시국 기자회견’에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점...

이제 봄이다. 긴 겨울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12월 3일 밤 비상계엄부터 123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라는 결론을 내릴 때까지 지난 넉 달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겨울은 잔혹하기 그지 없...

[김상훈의 세상읽기]‘반값 OO’이 대세인 이유 김상훈 논설실장 #1. 강진군은 지난해 2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 화폐로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반값 여행’을 시행했다. ‘반값 여행’은 강진...

경기 불황 속에 물가를 비롯해 오르지 않은 것이 없는데 딱 두 가지만 요지부동이라고 한다. 아이 성적과 내 월급. 눈물겹다. 비록 오르지 않은 월급이라도 따박따박 받을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지만 서민...

[데스크칼럼] 직장인들에 ‘워케이션’이라는 용어는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다. 또 예술을 직업으로 가진 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를테면 전업화가나 전업문인 등 예술가들이 주 4일 창작에 전념하고 3일을 쉴 수 있다...

3월과 함께 봄 소식을 알리는 봄꽃 축제가 전남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남쪽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봄철 지나칠 수 없는 콘텐츠다. ‘2025 섬 홍매화축제’ 지난 6일부터 4일간 신안 1004...

광주 구도심 쇠퇴의 대명사 같았던 광주역이 재기의 날갯짓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인프라인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이 지난 3일 준공된 것이다. ‘광주역 창...

[김상훈의 세상읽기] #1. 금은 원소기호 Au, 원자 번호 79인 반짝이며 노란색을 띠는 금속 원소로 금속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실제로 1g의 금을 늘이면 3000m의 금실을 뽑을 수 있고 압...

[데스크칼럼] 또 터졌다고? 지난 설 연휴 초입에 들려온 소름 돋는 뉴스 하나가 지금까지도 마음을 착잡하게 한다. 바로 자경단 성 착취 사건이다. 경찰이 밝힌 일당의 범죄 실상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일당은 범죄 집단...

[김상훈의 세상읽기] #1. 골목은 큰길에서 들어가 동네나 마을 사이로 이리저리 나 있는 좁은 길을 의미한다. ‘골’(깊은 곳)과 ‘목’(다른 데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중요하고 좁은 곳)이 결합한 단어다. ...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지만 나라 분위기는 을씨년스럽기 그지 없다. 지난해 말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제주항공 참사’로 행복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맞이는 실종됐다. 정국은 불안정...

[데스크칼럼] 새해 벽두부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으로 시끄럽다.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권한과 경호법 등을 문제 삼으며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에 끝내 불응했다. 검찰총장 출신으로 ‘공정과 상식’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계엄을 선포한 뒤 지금까지 온 나라가 혼란을 겪고 있다. 대통령의 난데없는 심야 계엄선포를 TV로 지켜보던 시민들은 그저 황당할 따름이었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지금 시대에 ...

[김상훈의 세상읽기] #1.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는 미국 대통령과 정부 각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상황에 대비, 행사장과 멀리 떨어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