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자치대상/광산구]맞춤형 산·학 지원…지역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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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자치대상/광산구]맞춤형 산·학 지원…지역성장 발판 마련

광산구, 행정·경제·인적자원 대상

광주 광산구(청장 민형배)가 광남일보 주최로 시행된 ‘2017 광주·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행정서비스’ ‘경제활성화’ ‘인적자원육성’ 등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광산구는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라는 구정 목표 아래 행복한 광산구를 조성하는데 주력해왔다.

먼저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21 △성실납세자 상품권 지급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생활정보 길라잡이 발간 △부르면 달려가는 ‘투게더 택시’ 확대·운영 등 적극적인 민원행정으로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타운홀 미팅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호남고속철도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 전략사업에 대해서도 여론을 수렴하고자 공을 들여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소통행정’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경제활성화 정책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사업이 ‘청년상인과 함께 100년 전통 잇다’ 프로젝트다.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1913 송정역시장에 적용됐는데 초반부터 대대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전국적 관광객이 광산구로 몰려드는 계기가 됐다. 특히 텅 비어있던 전통시장의 점포가 하나 둘 채워지는 것은 물론 청년상인들이 경쟁적으로 시장 창업에 나서면서 취업난 해소, 전통시장 경쟁력 구축 등의 효과가 현실화됐다.

여기에 시장 활성화로 임대료 등이 폭등하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건물주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협약을 체결, 안정적인 영업 환경 유지에도 신경을 썼다.

광산구는 친 기업 환경 조성과 인적자원육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인재 육성 등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이다.

광주보건대학교와 공동 운영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인적자원 육성은 단순히 미취업자를 지원하는 단편적 방안이 아닌 초등학교부터 방과후교실 등으로 지원하는 ‘미래 인재 육성’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진로 캠프 운영,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노년층이 새로운 교육을 거쳐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민전산교육, 성인문해교육 등으로 지역민 간 정보 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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