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식용 GMO 농산물 5년간 962만톤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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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식용 GMO 농산물 5년간 962만톤 수입"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은 24일 “5년간 수입된 식용 GMO 농산물이 모두 962만 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이후 총 961만623톤의 식용 GMO 농산물을 수입했다.

업체별로 보면 CJ가 326만 톤(34.0%)으로 가장 많았고, 대상이 209만 톤(21.8%)으로 2위, 사조해표가 158만 톤(16.5%), 삼양사 148만 톤(15.4%)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옥수수가 506만 톤으로 가장 많고, 대두가 450만 톤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옥수수는 대상이 209만 톤(41.4%)을 수입해 1위를 차지하였으며, 삼양사 148만 톤(29.3%), 인그리디언코리아 118만 톤(23.4%) 등의 순이다.

지난 5년간 GMO 옥수수로는 전분류 130만 톤, 과당·엿당 등 전분당이 223만 톤, 곡류가공품 및 사료 142만 톤 등 총 494만 톤을 생산했다.

GMO 대두의 경우 5년간 수입분 450만 톤으로 대두유 88만 톤, 사료 341만 톤 등 총 429만 톤을 생산했다.

정 의원은 “GMO 수입 농산물과 이를 가공한 생산품에 대한 통계가 정확치 않아 많은 국민의 우려가 많았는데, 이러한 품목별, 업체별 통계 자료는 국민이 GMO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있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료”라며 “현재 이들 제품은 단백질이 잔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GMO 원료 사용 여부가 전혀 표시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GMO 완전 표시제를 실시해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높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GMO 옥수수, 콩 등 농산물 형태로 들어와 우리나라에서 가공하는 것은 식약처 관리가 그나마 가능한 반면 외국에서 GMO 농산물을 가공해 들어오는 것은 식약처에 신고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향후 GMO 완전 표시제를 도입할 경우 외국에서 GMO 가공품을 수입할 때에도 단백질 잔류 여부와 관계없이 GMO 신고·표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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