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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광주 서구 농성동 광주예총회관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2018광남일보 신춘문예’시상식에 참석한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과 최규철 광주예총회장, 임원식 광주문인협회 회장 등 내외빈들과 수상자 및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상식에는 당선자들인 심상숙(69·시) 백승권(37·소설) 유혜진(40·동화) 신민희(30·평론)씨 등 4명이 참여했고, 평론 심사위원인 김형중 교수(조선대 국문학과) 등과 본보 임직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용준 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남일보 신춘문예가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문단 등용문의 턱을 보다 낮추고 문학을 더욱 활성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당선이 끝이 아니라 패기를 가지고 역량이 있는 작가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중 교수는 시상식에서 대표 심사평을 통해 “이번 광남일보 신춘문예에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응모한 가운데 장르별로 수준작들이 많이 보였다”며 “동화에서는 생동감 있는 작품들이 많았고, 시에서는 메타포의 새로움, 소설에서는 산문이 갖고 있는 치밀함, 평론에서는 시의적절성 등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