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광주 동구가 지난해 6월 청사 광장에서 OK! CALL-ME 이동창업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동창업지원단은 창업 희망자의 성공률을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돕기위해 운영된다. |
![]() |
동구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60세 이상 전체 어르신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실시하는 ‘No 치매, Yes 동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광주ㆍ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 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과 행정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지방자치 경영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동구는 도심공동화, 열악한 재정여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하는 나눔동구, 도약하는 희망동구’를 목표 삼아 혁신적 정책과 창의적 리더십으로 명품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결과, 행정서비스와 창의·혁신, 보건·복지, 문화·관광 등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따뜻한 공동체 구현, 각종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동구는 정주여건 개선을 포함해 인구유입을 위한 충장로, 금남로 주변 원도심 투자 유치 등 도시개발과 학동·계림동 등의 주택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충장축제를 비롯해 문화재야행달빛걸음, 지산유원지 토요음악회, 돗자리 야외 영화데이트, 미술관 오디세이 등 동구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충으로 ‘문화예술특구’로 지정받는 등 문화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동구 두드림’ 앱을 개발해 단순 민원부터 정책제안에 이르기까지 구정운영 전반에 걸쳐 주민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디지털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각종 공모사업을 비롯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 결과 총 327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방범용 CCTV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민숙원이었던 민원들을 해결하고 쓰레기·분뇨 수거대행사업을 공개경쟁 시스템으로 전환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 지역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No치매 Yes동구 프로젝트 사업과 성공창업을 위한 OK! CALL-ME 이동창업지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남광주밤기차야시장 등 알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현재 동구는 문화예술과 주민복지, 도시재생 등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희망 가득한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700여공직자와 10만 동구민이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적인 행정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미래가 기대되는 문화도시로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