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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해빙기를 맞아 기상청 인근 급경사지에서 자연재난 대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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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지역 내 버스승강장 4개소에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온기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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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2018 제9회 광주·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경제 활성화 및 안전·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북구는 전국 최고의 경제 1번지를 만들겠다는 이념으로 지역 자치구 중 최초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일자리 창출 영향 평가제’ 등 일자리 관련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로 조성될 첨단3지구 개발과 신선장 동력 분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드론파크’ 조성을 통해 미래 4차 산업에 대비한 첨단산업도시 경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 현장 중심의 기업 소통강화와 더불어 기업 하기 좋은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공장설립 무료대행서비스 등 ‘북구 기업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지역경제의 디딤돌 역할을 할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경영활동 및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 창업자 지원시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소통·협력행정을 바탕으로 기업활동과 주민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가종 규제 해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실제 드론레이싱 경기장 설치를 위한 영산강 하천점용 관련 규제 완화 및 공장설립이 제한된 연구개발특구 내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제빵업 공장 설립 규제 완화 등이 대표적 사례다.
북구는 안전환경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안전 분야의 경우 계절·유형별 자연재난 안전관리 종합대책 수립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위험 취약지구·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낙석·붕괴 등 각종 사고의 선제적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또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풍수해 가입을 독려하고 폭염·한파에 대비, 버스 승강장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늘막(20개소), 온기텐트(4개소)를 설치하는 등 주민편의 제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2년 조성된 뒤 현재 지역 대표 산책길로 자리매김한 ‘천지인 문화소통길(문화동~문흥동~오치동~용봉천)은 녹색환경 도시를 지향하는 북구의 자랑거리다.
아울러 농업용저수지로의 기능을 상실한 시화문화마을 각화저수지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역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녹지경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