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지방자치경영대상 안전·환경 부문 대상 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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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지방자치경영대상 안전·환경 부문 대상 장흥군]

"생활 속 안전 지킴이…살기 좋은 장흥 만들기 최선"
재난취약가구 화재예방·CCTV센터 운영 등
재해시설 정비로 ‘불안전’ 요소 제거에 주력

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이 ‘2018 제9회 광주·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안전·환경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장흥군은 재난취약가구 화재예방·어린이 보행권 확보·재해위험 시설 정비·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운영·독거노인 방범 순찰 등 ‘안전한 장흥 만들기’를 모토로 총 12가지의 시책 사업을 펼쳤다.

특히 군은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만들기와 생활 속 불안전 요소를 제거하는데 주력했다.

먼저 재난에 취약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이를 통해 2016년부터 지난 2년간 1584가구가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145가구가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또 군은 어린이·노약자 보행권 확보를 위한 보호구역 개선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초등학교·유치원·노인시설 등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주 출입문 중심 반경 300m이내를 보호구역으로 지정, 교통사고 위험해소에 나섰다.

‘정남진권 푸른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수목식재.
이와 함께 재해위험요인이 높은 시설물 정비·관리를 통해 군내 안전사고 가능성을 낮춰 나갔다. 인명사고·건축물·농경지 피해가 유발된 지방하천 및 저수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했고, ‘위험’ 교량으로 E등급 판정을 받은 장평면 옥산교를 개보수 했다.



여기다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실시간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각 기관별로 설치 돼 있는 CCTV 영상정보자원을 총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장흥군 안전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센터의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만해도 총 25건의 현장조치가 가능했다.

무엇보다 ‘전남 소방본부 청사’ 이전 사업도 장흥군의 큰 성과로 꼽힌다. 2020년 1월 개청을 목표로 한 소방본부는 ‘광역권 출동지령시스템’을 구축, 도내 전 지역 1시간 이내 접근가능한 지휘통제로 군민을 넘어 도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 △경찰서 연계 취약 독거노인 방범 순찰△여성친화 도시모니터단 ·경찰서 ·학교를 연계한 성매매방지 캠페인 추진 △어른 안심·공경의 날 운영 △노인 학대 예방 민·관·경 합동대책위원회 및 대책반 운영 △장흥바이오산업단지 악취모니터링제로 대기질 개선 노력△기후변화 적응에 따른 숲속의 전남 만들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1과제가 바로 안전·환경이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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