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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
장흥군은 재난취약가구 화재예방·어린이 보행권 확보·재해위험 시설 정비·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운영·독거노인 방범 순찰 등 ‘안전한 장흥 만들기’를 모토로 총 12가지의 시책 사업을 펼쳤다.
특히 군은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만들기와 생활 속 불안전 요소를 제거하는데 주력했다.
먼저 재난에 취약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이를 통해 2016년부터 지난 2년간 1584가구가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145가구가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또 군은 어린이·노약자 보행권 확보를 위한 보호구역 개선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초등학교·유치원·노인시설 등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주 출입문 중심 반경 300m이내를 보호구역으로 지정, 교통사고 위험해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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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권 푸른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수목식재. |
여기다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실시간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각 기관별로 설치 돼 있는 CCTV 영상정보자원을 총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장흥군 안전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센터의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만해도 총 25건의 현장조치가 가능했다.
무엇보다 ‘전남 소방본부 청사’ 이전 사업도 장흥군의 큰 성과로 꼽힌다. 2020년 1월 개청을 목표로 한 소방본부는 ‘광역권 출동지령시스템’을 구축, 도내 전 지역 1시간 이내 접근가능한 지휘통제로 군민을 넘어 도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 △경찰서 연계 취약 독거노인 방범 순찰△여성친화 도시모니터단 ·경찰서 ·학교를 연계한 성매매방지 캠페인 추진 △어른 안심·공경의 날 운영 △노인 학대 예방 민·관·경 합동대책위원회 및 대책반 운영 △장흥바이오산업단지 악취모니터링제로 대기질 개선 노력△기후변화 적응에 따른 숲속의 전남 만들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1과제가 바로 안전·환경이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