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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라마다 플라자 광주 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광남일보 창사 2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전용준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주원 부회장, 나병수 감사, 이경보 부사장, 이승배 전무, 이시수 상무, 여균수 논설주간, 김상훈 편집국장, 박도진 아카데미 총동창회장, 유명숙 아카데미 원우 등 임직원 100여 명이 ‘밝은 사회 지향·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
이날 기념식에는 전용준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주원 부회장, 나병수 상임감사, 이경보 부사장, 이승배 전무, 이시수 상무, 여균수 논설주간, 김상훈 편집국장, 박도진 아카데미 총동창회장, 유명숙 아카데미 원우 등 광남일보 임직원 및 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모범사원 및 지사(국장) 표창, 정기독자 확장 우수사원 표창, 아카데미 공로자 표창,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 신문윤리강령(편집·광고·판매)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용준 대표이사·회장은 “지나온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도 광남일보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준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잘 될 것이라는 긍정의 마인드와 임직원의 노력이 맞물려 좋은 결실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광남일보는 그동안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편집권 독립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편집·경영의 분리라는 대원칙을 세우고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는 등 내적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선 조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매체 환경 적응에 주력, 힘을 키우고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남일보는 진실을 찾는데 소홀하지 않고 정의의 모범을 보이는 데 앞장서 왔다”며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건실한 지역 언론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창간 23주년을 기점으로 신문의 발전과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선 현재를 직시하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의 눈을 가져야 한다”며 “밝은 사회를 지향하는 신문, 날카로운 비판 속에 대안을 제시하는 심층보도, 침체된 지역경제와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신문의 역할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전 대표이사·회장은 “신문사의 전통도 중요하지만 모든 업무는 변화를 가져 과거에 익숙했던 방식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기에 변화를 준비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조직이 되어야만 경쟁력 있는 언론이 된다”며 “앞날의 현황을 파악하고 과감한 개혁을 통해 성장을 유도하고 지원하려는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