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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
많은 사람들이 오프라인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은 접근성과 편의성,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우리의 삶 속에 빠르게 침투했고 그 결과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 상황에서 오픈마켓 혹은 소셜커머스를 활용하는 것은 중소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지난 6월 초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4월 온라인 쇼핑 동향을 살펴보면 2023년 4월 한 달 기준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이 17조8615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로는 음·식료품 13.3%, 음식 서비스 11.8%, 여행 및 교통서비스 10.3% 순이었다.
또한 소매 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은 24.3%로 소매 판매액의 약 1/4을 차지하여 판로에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판로로 고민이 많은 기업인들이 온라인 쇼핑을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 범위별 거래 비중으로는 상품군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여러 종류의 상품을 일괄 구매하는 종합몰이 62.1%로 나타났다.
종합몰은 다양한 상품군을 보유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나의 상품군 또는 주된 상품군만을 구성하여 판매하는 전문몰은 37.9%이다. 한 카테고리에 특화되어 있기에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비교적 높다. 각 몰마다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몰을 선택하느냐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2023년 4월 상품군별 거래액 1위는 음식료품이다. 이는 ‘맛의 고장’ 전남도에게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먹거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전남도이며,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하는 풍부하고 맛있는 농수산식품을 바탕으로 전 국민을 사로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맛의 고장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음식료품 군에서 전남도 상품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 지역민의 타 지역 소비(역외지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주로 유통업(온라인 쇼핑 포함) 비중이 높았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를 제시했다.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사업이 한편으로는 도내 중소기업인의 판로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역외지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경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경진원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진출과 상품 판매를 촉진하여 내수를 활성화하고 국내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785개 기업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시켜, 22억원의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위메프와 경진원이 협업하여 시범사업인 온라인 쇼핑 기획전 및 라이브 방송 등으로 성과 제고를 위한 변화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2년간 총 70개사, 약 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동 지원사업은 쇼핑몰 입점지원을 위한 상세 페이지 제작부터 판촉 지원을 위한 광고, 프로모션, 쇼핑기획전,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온라인 사업 신규 참여기업도 매출을 최대한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경진원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 50개사를 모집 중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관련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과 경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 사업 성과와 참여기업의 관심도를 감안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확대를 관련 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다. 부디 많은 기업이 동 사업을 활용하여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광남일보@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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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9 (수) 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