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당금 예술이 빽그라운드 대표 |
문화예술이 경쟁력이다. K 컬쳐를 국가산업으로 선진 수출 어쩌고저쩌고 융성케 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기본소득마저 해당되지 못한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 예술인에 대한 정책과 논의에 대한 담론은 미약하다.
예술 네가 좋아서 하는데 기본소득까지 달라고?
그럴 바엔 그 노력으로 다른 직업 선택해! 배고파야 예술이지!
무자비한 말들이 쏟아지는 현실 앞에서 던져진 질문은 아이러니!
문화향유자, 문화소비자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더 나아가 생활예술을 위한 동호인 활동을 지원하는 예산은 해마다 늘어나는 반면, 전업 직업으로 예술창작을 하는 예술인의 위치가 잠식되거나 스위치 되어가는 중이다. 동호회 연계 사업은 문화예술을 질적으로 향상시키지 못하고 양적으로만 부풀게 한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인 등록까지 하는 취미생활 동호단체는 점점 늘어나며 여기저기 더 깊숙이 파고든다.
그에 반해 예술가들은 습하고 더운 연습장이나 작업실에 땀을 뻘뻘 흘리며 살림살이는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현상 유지하면 그나마 다행이라며 광장에서 노점상이 되어 오늘도 좌판을 펼치고 있으니 위의 질문은 아이러니!
“중장년 예술인, 우리도 예술인이다”
아르코나 지역문화재단의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아르코에서는 예비 예술인을 위한 지원정책 등이 설계되어 실행중이다.
대체적으로 청년예술인을 40세 미만, 예비예술인은 예술학생부터 29세까지, 원로예술인은 60세 이상부터, 동호회나 생활 예술이라 불리는 아마추어는 나이마저 상관없는 현실에서 40세 이상 60세까지의 중장년 예술인은 오래전부터 투명인간이다.
정책 논의나 포럼에서마저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청년상인, 청년 예술인등 청년을 지역에 잡아두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 지원하고, 정치인의 표가 되는 동회인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은 문화재단 사업의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각 구별로도 운용이 되고 있다한다.
이에 반해 20년 이상 예술활동을 지속해온 중장년 예술가는 전체 사업의 교집합으로 특정사업단위가 배제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마치 집안의 가장인 어머니 아버지 같은 위치라고나 할까?
어머니 아버지는 부모를 봉양하고 자식을 양육하면서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첫 질문을 다시 한 번 상기해보자.
예술의 시작점이나 전문성을 우선으로 두어야 된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청년우선 지원, 생활예술 보급의 필요성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 카테고리로 중장년 예술인을 위한 정책이 동등하게 중요히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장년 예술인은 바로 청년, 예비예술가, 생활예술의 바로미터 롤모델이지 않겠는가?
예비시절부터 청년을 거쳐 중년이 되었을 때 여전히 멋지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예술가들이 바로 나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생활예술의 경험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예술가를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진정 비로소 문화중심도시 광주다움이 브랜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광남일보 gn@gwangnam.co.kr 광남일보 gn@gwangnam.co.kr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5.03 (일) 1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