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제34대 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 취임

전남대학교병원은 14일 정신 신임 병원장을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정훈·이형석 국회의원, 주기환 국민의함 광주시당 위원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 신임 병원장에 대한 약력 소개, 병원기 인계, 취임사, 격려사와 축사, 축하메시지 영상 상영, 보직교수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정신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필수의료 붕괴와 지역의료 경쟁력 저하 등 의료계가 어려운 현안에 직면해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114년 역사와 전통의 전남대병원 구성원들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앞으로 병원 운영계획도 제시했다.

본·분원별 특성화와 전화, 의료질 향상 지원체계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미래형 스마트 새병원 준비, 체계적 인사관리와 소통 등에 중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정 신임 원장은 “병원별 특성화, 의료질 향상 지원 등을 통해 환자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접근성을 높이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으로 산하 5개 병원의 역할 분담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가 병원의 미래 동력이라 생각하며, 새 병원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형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