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9주년 특집] 세계 속 전남·도약의 터 ‘전남 동부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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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29주년 특집] 세계 속 전남·도약의 터 ‘전남 동부청사’

‘미래 100년 주춧돌’ 역할…개청 1년 도민 ‘호평’
화합·융성의 지방시대 만드는 구심점 역할 기대
일자리투자유치국·문화융성국 등 5국 320명 확대
스마트민원실·북카페·숲 쉼터 등 소통 공간 조성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동부권 시·군 단체장들과 함께 지역 상생발전 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지난해 9월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주민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전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지난해 10월 동부지역본부 도정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도 동부청사 광장에서 동부권 시장 군수들과 동부청사 개청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청사 개청 이후 동부권을 산업 기반시설과 신성장 동력, 미래 먹거리인 첨단 전략산업으로 남해안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기반시설과 남해안 문화·관광의 중심인 전남 동부권의 소통과 상생, 도민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기 위해 지난해 순천시 해룡면에 개청한 전남도 동부청사 전경.
전남도 동부청사는 동부권 도민 행정편의를 위해 순천시에 동부출장소로 출발했으며, 이후 동부지역본부(1국 6개 부서)로 개편됐다. 늘어나는 기업 투자유치와 문화 신산업 확대 등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현재 5국 13개 부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해 7월 청사 완공과 부서 이전을 마무리하고 9월 1일 개청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가운데 개청 1년을 앞두고 동부청사의 역할과 향후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도민 행정서비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알아봤다.



△화합과 융성의 시대, 지역민 ‘호평’

전남도 동부청사는 지난 2018년 9월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7월 청사 완공과 부서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해 9월 1일 개청식과 함께 화합과 융성의 시대 1년째를 맞이하면서 소통·공감 행정으로 지역민에게 긍정 평가와 호평을 받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청식에 참석해 “동부청사의 새로운 출발에 변함없는 응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해준 도민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동부청사가 더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민과 함께 화합과 융성의 지방시대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은 기존 환경산림국 1국 130명에서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융성국, 여순사건지원단, 민원행정담당관이 더해져 총 5국 320명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지금의 체제를 갖췄다.

또 도민 소통을 위한 열린 강좌와 휴게 공간,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열린 청사’로 활용을 극대화 하면서 간단한 음료와 함께 독서할 수 있는 북 카페는 “관공서 같지 않다”, “도심 속 힐링공간이다” 등의 반응 속에 ‘핫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동부청사 갤러리’, 신대지구 둘레길과 연결된 청사 ‘숲 쉼터’ 등도 만족도가 높다.

특히 지금까지 동부 지역 대표 자문위원들을 만나 새로운 동부시대 비전과 전략 실현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가 하면 지역 상공회의소와 기업대표들과 수시 간담회로 도정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건의 내용을 수렴하는 등 소통채널을 체계화했다.

또 전남 동부지역 7개 시·군 단체장과 비정기 간담회를 통해 도정 현안 업무 협의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사전 공유로 공감 행정에도 크게 노력했다는 평가다.

김영록 지사도 동부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동부권 현장과 청사를 자주 방문해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결재를 받고 있으며, 동부청사가 전남 도약의 터로 동부권 행정의 성공적 안착이 되도록 충실한 역할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스마트민원실서 소통·공감행정 실현

동부권 도민이 원거리 청사 방문 없이 생활권 근접지역에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받도록 스마트민원실 영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도민이 본청에서 처리하는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 남악에 위치한 본청사로 직접 방문해 담당 공무원을 만나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본청을 방문하지 않고 동부청사 스마트민원실에서 담당 공무원과 영상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민원인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동부지역본부는 앞으로도 도민이 민원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시스템을 각종 언론매체, 정례반상회 회보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하고 운영상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권 상생발전 주춧돌 역할 ‘톡톡’

동부권 시장·군수들과 비정기 정책간담회를 통해 도정 현안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사전 공유와 협의로 새로운 동부시대 개막을 열어갈 상생 협력 방안과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논의하면서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동부청사가 동부권 시·군과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공동 비전을 만들고, 구체적 정책 실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 상생 발전의 걸음을 내딛고 있다.

또 동부권 시·군 관련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동부지역본부 담당 부서와 사전 검토 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부처, 국회에 적극 건의하는 등 공동 대응 체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동부권 장기 발전 대화의 장 열어

실질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동부지역본부는 비정기적으로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지역별 대표를 초청, 새로운 동부시대 비전과 전략 실현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고 있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는 여수, 순천, 광양,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7개 시·군 10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도정 주요사업을 홍보하고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건의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 회의에서는 동부청사 개청에 따른 협의회 운영 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자문협의회를 확대하는 등 7개 시·군 지역별 대표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채널 체계화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기도 한다.

협의회는 “동부권의 장기 발전을 위해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전남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전남 전체 바라보는 균형된 시각

동부지역본부는 전 직원이 참여한 회의에서 미래비전과 함께 2024년 예산에 역대 최다인 국비 9조755억 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 가뭄·산불·산사태 등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중앙부처의 긍정적 평가, 전국 유일 9년 연속 일자리 우수 지자체 선정, 역대 최대 규모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실무위 심사 1000여건 달성 등 직원 간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면서 전남 전체를 바라보는 균형된 시각으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동부권은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 포스코, 고흥 나로우주센터 등 동부권의 주요 산업기반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신소재,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첨단산업과 전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핵심지로 동부지역을 도약시킬 예정이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권이 산업 기반시설, 신성장 동력, 미래 먹거리인 첨단 전략산업으로 남해안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영호남 화합과 번영의 구심점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동부청사는 ‘세계속의 전남도, 도약의 터 동부청사’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3만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7월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됐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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