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해외 바이어에 디지털 병리 시스템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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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화순전남대병원, 해외 바이어에 디지털 병리 시스템 전파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5개국 17명 견학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동남아시아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견학을 진행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동남아시아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견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화순전남대병원 병리과 업무를 이해하고 최첨단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5개국 7개 업체 17명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접수부터 육안 검사, 조직 병리, 디지털 스캔, 판독실, 면역 병리, 분자 병리, 세포 병리 등의 업무를 소개받고 병리과장인 이경화 교수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초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고화질 모니터에서 보이는 병리 영상을 통해 판독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 암 조기진단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병리과 곳곳을 돌며 견학이 진행되는 동안 선전화된 디지털 병리 시스템에 대해 호평했다.

이경화 병리과장은 “우리 병리과 의료진은 축적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조직검사 결과 등의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며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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