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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들요양병원 |
9일 광주 산들요양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는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1338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적정성 평가는 1~5등급과 그 외 등급으로 분류된다.
1등급 병원은 전국 270개(20.2%) 병원으로, 평가지표는 요양병원 입원환자 수 대비 전문인력 비율을 평가하는 구조영역, 요양병원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진료영역으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에서 산들요양병원은 전국 평균(77.4점)을 훨씬 웃도는 87.6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광주 내 간호사 비율을 자랑하는 만큼 입원환자 수 대비 전문인력을 충분히 확보한 점과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윤 병원장은 “병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수준이 국내 최고 등급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국내 최고의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들요양병원은 지난 4월부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요양병원 입원환자 간병비지원 시범사업 전국 20개 병원에 선정된 바 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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