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수유 대만 수출길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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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수유 대만 수출길 ‘개척’

선적 협의 완료…연간 10~50t 수출 전망

구례군은 최근 산동농협에서 김순호 군수와 허재근 산동농협 조합장, 송해경 농협은행 구례군지부장, 산수유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산수유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구례군은 최근 산동농협에서 김순호 군수와 허재근 산동농협 조합장, 송해경 농협은행 구례군지부장, 산수유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산수유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구례는 전국 산수유의 85% 정도를 생산하지만, 최근 급격한 영농비 상승과 중국산 저가 산수유의 유입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동농협은 산수유 가격의 안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판로 확보를 추진하던 중 대만과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최초 1.2t 분량의 선적 협의가 완료돼 수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만으로의 수출은 연간 10~50t 정도로 전망된다. 이는 산수유 농가의 안정적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물류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례=전창제 기자 dong-eah@gwangnam.co.kr         구례=전창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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