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식물세밀화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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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리산식물세밀화공모전 수상작 발표

우수작 27점…대상 김재영씨 ‘자주괴불주머니’

구례군은 최근 ‘제3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에서 총 522명이 참가한 ‘제3회 지리산 식물세밀화 공모전’ 우수작으로는 총 27명(초등 9명, 중고등부 9명, 성인부 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리산 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세밀화를 통한 생태 감수성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초등부 271명, 중·고등부 170명, 성인부 81명, 총 522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성인부 대상은 김재영씨(경기 수원)의 자주괴불주머니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다양한 꽃과 잎의 형태, 해부학적 묘사와 더불어 종자 및 뿌리까지 세밀하게 잘 표현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은 향후 구례군 식물표본전시관(구례읍 동산1길 29)에 전시돼 다양한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구례섬진아트홀에서 제24회 대한민국 압화대전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다.

김순호 군수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관찰력과 예술성이 놀라웠으며, 지리산의 생물다양성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전창제 기자 dong-eah@gwangnam.co.kr         구례=전창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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