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전동차 내 객실 의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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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 전동차 내 객실 의자 새단장

내달까지 23편성 92량 전체 교체 예정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가 승객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열차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까지 전동차 객실 의자를 전면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노후화된 의자를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한 난연 소재의 시트로 새단장함으로써 객실 내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승객들이 좌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자리별로 일반석은 녹색, 교통약자석은 남색, 임산부배려석은 분홍색 등으로 색깔을 구분하고노후화된 의자의 프레임을 재도장하는 등 이용객 편의성과 전동차 내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모든 전동차를 대상으로 세균오염측정기(ATP)를 사용해 오염도를 수시 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살균소독과 고열 스팀 청소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교체 작업을 기간 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작업 현장을 방문한 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은“도시철도 이용 환경 개선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변화로 이어져 뿌듯하게 생각한다”며“향후에도 광주도시철도에 변함없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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