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내 최대’ 배터리에너지저장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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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국내 최대’ 배터리에너지저장 투자협약

7640억 투자…3개 기업 240MW 규모

장흥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에퀴스베스코리아, 장흥그리드파워, 대명에너지 등 3개 기업과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에퀴스베스코리아, 장흥그리드파워, 대명에너지 등 3개 기업과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에퀴스베스코리아(대표 조언우), 장흥그리드파워(대표 이해구), 대명에너지(대표 서종현) 등 3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240㎿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을 76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을 때 공급하는 설비다.

240㎿h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설은 약 7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3개 기업은 다음달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선정되면 각종 인허가 취득 및 착공을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향후 15년간 장흥의 전력공급 안정과 출력제어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장흥 바이오 산단에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발전사업의 추진이 전남 서남 지역의 2035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확보 성공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적극 소통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장흥=정명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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