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출생 극복 공로’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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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저출생 극복 공로’ 국무총리 표창

인구의날 기념식서 수상…출산·양육 친화도시 정책 인정

광주시가 저출생 대응과 양육 친화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생 대응과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에서 광주시는 ‘엄마·아빠가 맘편한 도시, 아이키움 올 인(All in) 광주’를 목표로 총 51개의 저출생사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인식 개선, 시민 자발참여 중심의 정책 등을 펼쳤다.

대표 정책으로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가 오전 10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업에 지원하는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가 제시됐으며 지난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또 지난 2019년 도입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은 2025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전국 사업으로 확대되는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의 선도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밖에 광주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다자녀가정 전용 카드 운영 등 민간과 협력을 통해 양육가정에 실질적인 돌봄·의료·금융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때까지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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