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함평군은 최근 함평읍, 학교면 등 수해 피해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마을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군은 2022년부터 군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심버스를 운영해 왔다.
특히 의료취약 지역을 직접 방문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리 상담 및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리·정서 검사, 1대 1 개인상담, 재난 트라우마 대응 교육, 응급 심리지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상담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투입돼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치유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심버스와 관련한 자세항 사항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정신팀(061-320-25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군수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일상과 생계에 큰 타격을 받은 군민들이 심리적 고통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안심버스가 마음 치유의 공간이자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최일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