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과 신안 태양광산업협회(12개 태양광 발전사·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 이행을 선도하기 위한 ‘신안 태양광산업 기자재(인버터 등) 국산화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이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거점지역으로 성장함에 따라 태양광 발전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등을 국산 제품 중심으로 조달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태양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신안군 내 신규·기존 태양광 발전사업의 기자재 조달 시 국산제품을 최우선으로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며, 기술 교류와 효율적인 유지보수 체계 구축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정부와 신안군의 국산화 정책 지원사업을 상호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정부의 국산 장비 우대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신안군 내 국산 기자재 사용 촉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이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태양광 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국내 태양광산업을 이끄는 거점지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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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화) 2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