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축산시험장 |
전남도는 올해 총 2472억원을 들여 5대 전략 아래 107개 축산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우선 환경친화 축산기반 구축과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에 힘을 싣는다. 축사시설 현대화에 191억원, 녹색축산 육성기금 200억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 44억원,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10억원 등 14개 사업에 528억원을 투입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도 중점 과제다.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확충 116억원, 퇴비 부숙 촉진 26억원, 악취 저감 시설·장비 지원 16억원, 악취 저감용 미생물 공급 75억원, 퇴·액비 자원화 67억원,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구축 65억원 등 15개 사업에 421억원을 배정했다.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판로 확대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95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30억원, 학교 우유급식 107억원,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32억원, 가축시장 현대화 18억원,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확충 28억원, 축산물 이력관리 강화 19억원 등 49개 사업에 총 1천312억원을 지원한다. 생산비 절감과 유통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에 100억원을 투입하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7억원, 폭염 피해 예방시설 지원 13억원, 사료구매자금 대출 이자 지원 12억원, 한우농가 삶의 질 향상 지원 10억원 등 16개 사업에 114억원을 편성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위험과 경영 불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동물보호센터 설치·운영 15억원, 길고양이와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22억원, 개 사육농장 전·폐업 지원 29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20억원 등 13개 사업에 97억원을 투입해 동물복지 실현을 도모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올해 계획한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축산농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성과로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1.16 (금) 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