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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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 제안

"목포·무안·신안, 서남권 50만 거점도시로 대전환"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목포·무안·신안을 하나의 도시로 통합하는 ‘무안반도 통합 특례시’ 구상을 공식 제안했다.

강성휘 예비후보는 3일 “분산된 행정체계로는 인구 감소, 산업 침체, 재정 취약이라는 서남권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이미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의 전재 조건으로 ‘특례시 지정’을 제시했다. 단순 행정 통합이 아닌 권한과 재정 특례가 보장되는 특례시로 지정돼야 AI·에너지 등 국가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현행 특례시 지정 요건이 인구 기준 중심으로 설계돼 지방소멸 위기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례시 지정 요건 개정과 ‘3개 이상 시·군 통합’과 같은 구조개편형 통합에 대한 특례시 지정 근거마련, 통합 지역에 대한 실질적 권한 이양 및 재정 특례 부여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방선거 직후 목포·신안을 우선 통합하고 이후 무안을 포함한 3자 통합으로 확대하는 단계적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통합 특례시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서남권 50만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조개편 프로젝트다”며 “행정·재정·산업 전략을 통합하는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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