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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여수엑스포장 컨벤션센터를 방문, 2026여수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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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여수엑스포장 컨벤션센터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정부 차원의 점검과 지원 필요성을 언급한 지 이틀 만에 총리가 현장을 찾으면서, 박람회 준비가 정부 차원의 관리 체계로 본격 전환되는 흐름이다.
전남도와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여수엑스포기념관 그랜드홀에서 김민석 총리와 함께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행사장인 화정면 개도 일원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개막을 140여 일 앞두고 공정과 운영 준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 조성 상황과 관람객 수용 여건, 교통·편의시설 구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 총리는 개도 부행사장에서 섬어촌문화센터 조성사업과 교통·주차, 편의시설 구축 상황을 직접 살피고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선거와 단체장 부재 등 행정 여건 변화 속에서도 준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권한대행 체제가 실무를 직접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차원의 추가 점검을 예고하며 필요한 지원과 보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정부가 현장 점검과 후속 조치를 동시에 예고하면서, 박람회 준비 과정에 대한 관리 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날 총리 방문에 맞춰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행사장 조성공사는 전체 공정률 78%를 보이고 있으며, 랜드마크 45%, 열린문화공간 53%, 전시관 조성 36% 수준으로 주요 시설이 일정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
주제섬과 8개 전시관 내부 콘텐츠는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이후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본행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시 콘텐츠는 ‘섬의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국제행사로서의 외형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29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조직위는 국내외 30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행사장뿐 아니라 주요 관광지 일원 환경정비와 청결 관리, 편의시설 확충 등 손님맞이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숙박·음식 분야에서는 지정업소 운영과 위생·가격 관리 강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교통·주차·셔틀버스 운영 개선으로 관람객 불편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국제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6.30 (화) 0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