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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어머니집(관장 이춘희)은 최근 김상욱 울산광역시장이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오월어머니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
김 시장은 오월어머니들과 인사를 나누고 1980년 5월의 아픔과 이후 5·18 진상규명,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온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자신의 결단과 행동을 광주시민과 오월어머니들이 거리에서 지지하고 응원해 준 일을 기억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당시 국회의원으로서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로 향했던 경험을 되돌아보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과정에서 보내준 광주시민과 오월어머니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5·18민주화운동이 지닌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오월정신을 계승·확산하는 데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월어머니들은 김 시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5·18의 역사와 오월정신이 광주만의 기억에 머물지 않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춘희 관장은 “오월어머니들이 오랜 세월 지켜온 것은 5·18의 진실과 민주주의의 가치였다”면서 “오월정신은 불의한 국가폭력에 맞선 저항의 정신인 동시에 서로의 생명을 지킨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만남이 광주와 울산을 잇고 오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2026년 7월 1일 민선 9기 울산광역시장으로 취임했다. 울산광역시 공식 자료에서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로 향했고 이후 탄핵에 참여했던 행보를 언급한 바 있다.
오월어머니집은 앞으로도 5·18의 진실을 알리고 오월정신의 핵심 가치인 민주·인권·평화와 나눔·연대의 정신을 지역과 세대를 넘어 계승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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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화) 1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