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삼일중-中청도로산7중, 문화 행사

여수삼일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청도 로산 7중학의 문화교류행사가 지난 3~4일 양일간 여수삼일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여수삼일중학교는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청도로산7중과의 문화교류행사가 지난 3~4일 여수삼일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여수삼일중학교의 청도로산7중학교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양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행사로 삼일중에서는 검도, 태권도, 전통악기 공연 및 합창 등을 진행했으며, 청도로산7중학은 중국전통무용, 서예, K-pop댄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 행사는 1:1 결연을 맺은 학생의 집에서 직접 홈스테이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꾸며져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로산7중학교 범연송 교장은 “여수삼일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로산7중학교 학생들의 꿈이 모여 아시아의 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삼일중학교 송춘현 교장은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인 안목을 길러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응할 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