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마한축제 21~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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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마한축제 21~22일 개최

마한문화공원 일원서

영암 마한축제 21~22일 개최

마한문화공원 일원서

영암군은 ‘2016 마한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마한의 숨결! 문화를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한축제는 기원전 2세기경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마한의 찬란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 등 탐방명소로의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행사에서는 마한춤 퍼포먼스와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 마한읍면 어울마당등의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미니옹관제작 체험, 마한문신체험, 아기솟대 만들기,마한역사 마차체험, 마한보물찾기, 미니고분 쌓기 등 마한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나라 동해ㆍ남해ㆍ서해등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돼온 ‘남해신사 해신제’를 시작으로, 중국 용춤 등 외국 공연팀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해신제 관련 ‘동ㆍ서양 용왕대전’ 모바일 게임과 애니메이션 개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외지인들의 발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인학 마한축제 위원장은 “마한인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영암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2000년전 영산강유역의 영암땅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의 숨결을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롭게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한창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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