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폴포츠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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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폴포츠 내한공연

18일 오후 7시 순천만국가정원서…제22회 시민의 날 행사 성료

기적의 목소리로 불리우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폴포츠가 18일 오후 7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공연은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메인공연으로 열리는 것으로 폴포츠 와 함께 국내외 성악가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폴포츠는 이날 소프라노 이승은, 권미나와 함께 ‘그리운 금강산’, ‘Time to say good bye’,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으로 찾아간다.

폴포츠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오페라 가수라는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영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참가하여 시즌 첫 우승을 하며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테너로 성공했다.

기적과 같은 성공을 이루어낸 폴포츠의 한국 공연은 연일 매진을 달성했다.

꿈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전 세계의 심금을 울린 폴포츠의 내한공연에 벌써부터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가든뮤직으로 새로운 정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지난 15일 신영옥 콘서트로 막이 올라 16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훈, 첼리스트 송영훈의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교향악축제의 마지막 공연은 22일 이탈리아 아퀼라시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와 연합합창단의 한국환상곡 등 협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49-68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와 연계해 지난 15일 열린 제22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의 상 시상, 시민 대 화합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이어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등 순천의 자연과 생태 브랜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았으며 이는 자랑스러운 28만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순천의 10년, 100년을 위한 아시아생태문화수도라는 더 큰 꿈을 시민들과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박칠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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