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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연안여객 운임을 대중교통 수준으로 대폭 낮추고, 연안여객 운송에 대한 대중교통 계획 수립과 노후 여객선 교체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연안여객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했다.
박 의원은 “연안여객 운송이 대중교통체계에 편입되면, 도로·철도 등 육상교통과 같은 재정 지원이 가능해져 여객선의 안전과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최고 왕복 10만원이 넘는 여행객 운임이 대폭 낮아지면 섬을 찾는 부담은 크게 줄어들어 섬 관광이 활성화되고 연안과 섬에 일자리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3300개의 섬이 있으며 방문객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매년 1500만 명 이상이 섬을 찾고 있지만 비싼 운임이 섬 관광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며 “2006년 전남도의 건의로 섬에 주소를 둔 주민들은 운임을 대폭 할인 받고 있지만 이들의 친인척, 관광객들은 여전히 거리에 따른 비싼 운임을 부담하고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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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일) 2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