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제2창당위원회 산하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최 의원을 임명하는 안건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최 의원의 최고위원 합류로 그가 맡고 있던 원내대변인 자리는 공석이 됐다.
국민의당은 후임 원내대변인도 금명간 임명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또 “최고위원회는 제2창당위원회 산하에 정치혁신위를 비롯한 5개 소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정치혁신위 위원장에는 천정배 전 대표, 지방선거기획단준비위 위원장에는 주승용 전 원내대표, 당헌당규재개정위 위원장에 조배숙 의원, 정당혁신위 위원장에 이찬열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인재영입위 위원장은 안 대표가 직접 맡는다.
안 대표는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제2창당위원회 출범에 공을 들여왔다. 제2창당위원회의 활동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결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안 대표가 특히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은 것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당 수권비전위원장에 도천수 서울 성북갑 지역위원장을 임명했고, 이계안 정치연수원장과 채이배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각각 유임시켰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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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월) 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