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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현재 상주와 화성 교통안전체험센터의 연간 수용 능력은 4만9000명에 불과해 전국 수요 11만 1000명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전국 교육생 수요의 13.5%(1만5천명)에 달하는 호남권 교육생의 불편해소와 지역균형 차원에서 호남권 교통안전체험센터의 조속한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비사업용 운전자에 비해 5배가 높은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체험센터를 상주에 개설해 현장 실습위주의 교통안전체험교육으로 교통안전의식과 안전운전 실천능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09년에 개소한 후에 2017년 9월 현재까지 8년 동안 상주 교통안전체험센터를 운영한 결과 높은 만족도와 사고감소효과로 교육생이 5배 이상 늘었다.
상주 센터에서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받은 사업용자동차 교육생 5만181명에 대해 교육 전·후 12개월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추적 조사를 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약 54%,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약 77% 감소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상주 교통안전센터만으로는 수용능력이 부족해 화성교통안전체험센터를 지난해 10월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 해 3월에 개소했다.
주 의원은 “체험센터가 영남권인 상주와 수도권에만 있으면 호남권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동시간과 교통비용이 추가 소요되는 등의 불편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며 “호남권에도 교통안전체험센터가 조속히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