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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최근 고흥읍 흥양길 일원에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꿈꾸는 예술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
개관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 전남도의회 의원, 조영길·고건·전명숙 군의원, 문화예술 관계자 및 관내 예술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전남 유일이자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문을 연 ‘고흥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꿈꾸는 예술터는 6개의 교육·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층 ‘예술정원 그림책방’에서는 고흥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목공, 공예 작업이 가능한‘손 작업장’이 마련돼 있다.
2층 ‘다목적실’에서는 몸의 감각에 집중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3층 ‘미디어 아트 드로잉실’에서는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소리 작업장’에서는 음악 작업을, ‘예술과 기술랩’에서는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 꿈꾸는 예술터가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이 꽃피우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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