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호남 강행군 행보…지지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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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호남 강행군 행보…지지 확보 나서

전남지역 돌며 당원과 소통…지역 성장 전략 강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또 다시 호남을 찾아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호남지역 경선 투표를 앞두고 지역 민심에 귀 기울이며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날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상인 및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상권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전남지역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당심을 청취했다.

또 저녁에는 순천 중앙서점에서 순천·여수 지역 당원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메가시티 전도사’를 자처하는 김 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 메가시티 지방정부에 매년 5조 원의 자율예산을 지원해 전남의 운명을 전남이 책임지게 만들겠다”며 “전남에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좋은 인재로 길러지고, 지역의 좋은 일자리에 취업해 더 이상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도록 국가 운영의 틀을 바꾸겠다”는 정책 비전을 설명했다.

한편 김경수 후보 배우자인 김정순 여사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가 고향이다. 김 여사는 목포 산정초등학교와 항도여자중학교를 졸업 후 광주에 위치한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를 나왔다.

‘호남의 사위’인 김경수 후보는 지난 22일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하는 등 경선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호남 일정을 소화했으며, 광주·전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 공약인 ’광주 전남 메가시티‘의 비전을 설명하고, 전남 지역 숙원 사업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약속한 바 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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