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그날의 기억전’ 사진으로 다시 만나는 오월 - 광남일보
전남도, ‘그날의 기억전’ 사진으로 다시 만나는 오월
검색 입력폼
자치

전남도, ‘그날의 기억전’ 사진으로 다시 만나는 오월

19일까지 도청 윤선도홀서 사진전·포토존 운영

전남도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월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기념 사진전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선 전남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서 주관한 ‘5·18민주화운동 전국사진공모전’과 ‘청소년 미술공모대회-희망새의 지저귐’ 당선작 50여 점을 선보인다.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그 정신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참혹했던 당시 상황과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다.

사진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5·18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어두운 배경 속 무수한 노란 점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민주화의 불빛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을 형상화해 도청을 찾는 방문객이 5·18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전남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의 옛 전남도청 현판 앞에서 제45주년 전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17일엔 목포역 광장에서 기념행사 일환으로 남도 오월 문화제가 펼쳐진다.

심재명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전시와 행사를 통해 도민 모두가 5·18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尹, 계엄직후 추경호·나경원과 통화…안가모임 멤버·유튜버도
- 광주상의, 20일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교육
- 美관세 여파에도 광주 수출 반등…무역흑자 9억8600만 달러
-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환경정화활동 전개
- 여수시 농산물유통과-화순군 화순읍,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 ‘5·18 발포명령 거부’ 안병하 치안감, 항소심 승소
- 광주시민사회, "민주당은 광주 사회대개혁 요구 외면 말라"
- ‘뇌물 요구’ 국대 출신 LH 전 직원 유죄 판결
-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7월 15일까지 보강공사
- [만년필] 레저용 모형 총…경찰 출동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