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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청년건설노동자들이 23일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사무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K-이니셔티브 문화강국포럼 168인은 24일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사무소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문화강국포럼은 “질문은 예술의 시작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질문을 억압하고 예술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시장 논리에 종속시키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예술을 권력의 도구가 아닌 민주주의의 파트너로 대하며, 지역과 다양성의 가치를 행정에 반영할 줄 아는 정치인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한 지지자가 아닌 시대를 감각하는 예술인으로 이재명을 지지한다”며 “이는 선언이자 연대이며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예술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광주문화예술특별위원회 명의로 3252명, 23일에는 광주 문화예술 300인 등 지금까지 3720명의 문화예술인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체육위원회도 광주에서 이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체육위원회 25명은 시당 선거연락소에서 “이재명 후보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회원 669명을 대표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늘 국민 곁에서 마주한 불공정, 부조리, 차별 같은 현안을 외면하지 않고 해결해 온 땀의 소중함을 아는 진짜 정치인”이라며 “12월 3일 비상계엄의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하나로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건강과 스포츠의 공정성 실현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걷고, 땀 흘리고, 끝까지 함께 달릴 것”이라며 “진짜 통합, 진짜 성장, 진짜 대한민국, 진짜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산하 북구노동자합협의회도 동참했다.
북구노동조합협의회는 “이재명 후보는 노동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정한 사회건설을 위해 헌신 해 온 인물”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공정한 사회건설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이날 광주시관광협회, 골목위원회,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등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23일 시스템비계직종 청년건설노동자들도 “청년에게 약속한 변화를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대통령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광주지역 건설현장에서 시스템비계 작업을 하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이며, 전체 평균연령이 38세로 건설업종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청년건설노동자들로 구성된 직종이다.
청년건설노동자들은 “배운 것, 가진 것 없어서 막고동이나 하는 청년들이 아니라, 기능과 경력을 가진 당당한 건설노동자로 인정받고 싶다”면서 “청년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노력한 만큼 존중 받을 수 있는 현장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대통령 후보”라며 지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광주지회, 한국미술협회 광주시지회, K-Art콘텐츠협의회 등 광주지역 문화예술인 330인여 명도 지지를 천명했다.
광주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도 양부남 서구을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밖에도 북구지역아동센터, 대한민국 청소년자율봉사연합대, 광주유림 100인,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회, 플랫폼광주, 민주당 광주시 선대위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등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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