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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하부 3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에어로빅힙합 전문스포츠클럽 선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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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2세 이하부 평영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문승유(영암초 6년·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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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광주체중 선수단. |
광주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9개 등 총 44개의 메달(25일 오후 4시 기준)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광주의 첫 금메달은 에어로빅에서 나왔다.
박지완·장한솔·국나윤(이상 광주에어로빅힙합 전문스포츠클럽)은 지난 24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12세 이하부 3인조 경기에 출전, 완벽한 호흡으로 18.300점을 합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태민(광주에어로빅힙합 전문스포츠클럽) 역시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 출전해 18.400점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레슬링에서도 금메달 2개가 터졌다. 지난 24일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5세 이하부 자유형 80㎏ 경기에서 김수형(광주체중 3년)은 준결승·결승에서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110㎏ 김태준(송정중 3년) 또한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조에서는 최원재(J리듬&체조클럽)가 남자 12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72.425점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5일에는 광주 신광중 문별하(2년)·조하린(3년)이 소프트테니스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 복식에서 강원도팀을 4-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건져 올렸다.
씨름 역사급 박유찬(화정남초 6년)은 남자 12세 이하부 결승에서 경남 선수에게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유찬의 우승으로 광주는 지난 2011년 제40회 대회 이후 14년 만에 씨름 종목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조정에서는 권지영·이수아(이상 광주체중 3년)가 여자 15세 이하부 더블스컬에서 3분50초37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또 김리원(각화초 5년)·박연정(조봉초 5년)·위서형(신창초 5년)이 팀을 이룬 광주 여자 12세 이하부 바둑팀은 결승전에서 서울팀을 2-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박연정은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이자 광주당구연맹 회장인 박종규 회장의 장녀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양궁에서는 남자 15세 이하부 김준서(광주체중 2년)가 40m 경기에서 349점을 쏴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3개 등 총 29개의 메달(25일 오후 4시 기준)을 획득한 전남선수단에도 연일 금빛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사전경기 육상에서 금 3·은 1·동 1개를 획득했던 전남 선수단은 수영에서 본경기 첫 금메달을 따냈다.
정근민(장성 사창초 6년)은 지난 24일 남자 12세 이하부 자유형 100m에 출전해 58초22의 기록으로 2위 서울(58초29)과 3위 경기(59초4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자 12세 이하부 평영 100m에서는 문승유(영암초 6년)가 1분13초9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찍었다. 이로써 문승유는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그는 평영 50m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점을 찍으면서 대회 2관왕이 됐다.
태권도에서는 73~77㎏급 김은범(전남체중 3년)이 지난 24일 김해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북 선수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25일에는 사격 남자 15세 이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박세훈(나주중 2년)이 235.1점의 기록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단체 종목인 바둑에서는 이진혁(오룡초 6년)·박주원(신대초 6년)·황준서(웅천초 6년)로 이뤄진 전남팀이 남자 12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구팀(김수혁·김윤수·이시우)에게 2-1 승리를 거뒀다. 여자 15세 이하부 결승에서는 한국바둑중학교 김나연(3년)·반예나(1년)·조연서(1년)이 팀을 이뤄 광주 선발팀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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