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정후, 2타수 1안타 볼넷 2개…13일 만에 3출루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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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2타수 1안타 볼넷 2개…13일 만에 3출루 경기

김혜성 결장, 소속팀 다저스는 메츠 상대로 8회 3득점 역전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외야수 이정후(26)가 한 경기에 세 번 출루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74에서 0.276(239타수 66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세 번 출루한 것은 5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한 이후 이번이 13일 만이다.

전날 2루타 2개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또 2루타를 기록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145㎞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시속 163㎞, 비거리 123m의 큼지막한 타구는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갔으며 이정후의 시즌 17호 2루타가 됐다.

하지만 1사 2, 3루 기회는 후속 타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3회에도 1사 1루에 나온 이정후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미니크 스미스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이정후는 5회 우익수 뜬공, 7회에는 볼넷을 기록했다.

3-2로 앞서던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이 2사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샌디에이고와 4연전을 모두 1점 차 승부 끝에 2승 2패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35승 2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샌디에이고(35승 26패)와는 1경기 차이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다저스 소속인 김혜성은 최근 두 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다저스는 8회초까지 3-5로 끌려가다가 8회말 3득점 해 역전승을 거뒀다.

38승 25패가 된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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