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군내지구 침수 예방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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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군내지구 침수 예방 사업 본격화

450억 투입…배수 펌프장 신설 등 2027년 준공

완도군 군내지구 침수예방사업 계획 평면도
완도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완도읍 군내리 일원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고자 ‘군내지구 중점 관리지역 침수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침수 예방 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에 하수도 정비 등을 추진해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한다.

사업 대상지인 군내지구는 만조 시 배수 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등으로 침수가 상습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총 450억원(국비 320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관로 개량(3㎞), 배수 펌프장 1개소 신설 등을 6월 착공한다.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80억원을 투입, 가용지구를 대상으로 배수 펌프장 설치 등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정비가 이뤄져 완도읍은 상수 침수에서 완전히 벗어나 안전사고 및 군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사업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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