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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육회는 지난 17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김택수 선수촌장 등 시체육회 임원 및 선수촌 관계자들이 선수들의 훈련 상황과 국제대회 출전 계획 등을 점검하며 광주 소속(출신)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전갑수 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사, 종목단체 회장 및 체육지도자 등으로 방문단을 꾸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았다.
현재 국가대표로 선발된 광주 소속 지도자 및 선수는 총 34명(지도자 4명·선수 30명)이다. 이날 격려한 광주 소속 선수는 양궁 안산(광주은행), 이승윤(남구청), 김수린(광주시청), 산악 최종빈(더쉴), 핸드볼 서아루(광주도시공사), 수영 다이빙 정다연(광주시체육회), 체조 송채연(광주체중)과 광주 출신인 체조 문건영(충남체육회·광주체고 졸업) 등 8명이다.
방문단은 선수 격려를 마치고 양궁, 핸드볼, 탁구, 육상, 빙상 등 종목별 훈련시설을 돌아보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방문단을 향해 비인기 종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미래를 보는 장기적인 육성 차원에서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후보선수나 꿈나무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소통과 공감하는 선수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개인 및 고향의 명예를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주역으로 이 자리에 선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극대화해 한국 스포츠 역사에 획을 긋기를 기대한다”며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광주체육인들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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