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온라인 공실박람회 개최

나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기반 ‘공실 박람회’를 개최하며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시도에 나선다.

나주시는 23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혁신도시 상가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공실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관하는 온라인 중심 상가 공실 정보 매칭 플랫폼으로 예비 임차인에게 건물별, 매물별 공실 세부 정보 제공과 추진 중인 정부, 지자체 지원책 및 활용 능한 상권정보를 통합 안내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앞서 시는 관계자들과 함께 박람회 전용 사이트 시연회를 열고 콘텐츠 구성과 시스템 접근성, 정보의 전달력 등을 최종 점검했다.

박람회는 전용 누리집(www.bizplacefair.com)을 통해 누구나 접속 가능하며 나주시 홈페이지에서도 연동 접속을 지원한다.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개막일인 23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공실 문제는 지역 상권과 도시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중요한 현안이다”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임대인에게는 효과적인 홍보의 기회를 임차인에게는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는 실질적 공공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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