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주한 탄자니아 대사와 해조류 기술 이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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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주한 탄자니아 대사와 해조류 기술 이전 논의

기후변화 대응·해양환경 보전 방안도 모색

신우철 완도군수가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에게 완도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완도군은 최근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 지역을 찾아 해조류 양식장을 둘러보고 기술 이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경제보좌관과 함께 완도 해조류 양식장을 둘러보고 신우철 군수를 만나 해조류 양식 기술 이전과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환경 보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탄자니아는 코토니(cottonii)와 스피노섬(spinosum)을 가장 많이 양식하고 있으며, 주로 카라기난 추출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카라기난은 주로 홍조류에서 추출하며 식품 첨가물, 제약 및 화장품으로 활용된다.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향후 지속적인 양식 기술 교류 및 수출에 용이한 해조류 개발을 위해 완도군의 탄자니아 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해조류 미래 가치 확산과 해조류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말했다.

탄자니아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를 통해 우리 정부와 상호 교류 및 경제·사회 분야의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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