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감동과 위로 전한 ‘미지의 서울’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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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과 위로 전한 ‘미지의 서울’ 종영

최종회 시청률 8.4% 집계

배우 박보영의 1인 2역 연기가 돋보인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시청률 8%대로 막을 내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미지의 서울’ 최종회 시청률은 8.4%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쌍둥이 자매 유미지(박보영 분)와 유미래(박보영)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렸다.

할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유미지는 대학 진학에 성공해 상담심리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고,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온 유미래는 딸기 농장을 시작해 첫 농사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청각 장애로 힘들어하던 유미지의 연인 이호수(박진영)도 장애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기 시작한다.

‘미지의 서울’은 저마다의 상처와 고난을 가진 인물들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발을 딛는 과정을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와 내레이션 등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첫 회 시청률 3.6%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입소문을 타며 6회부터 6%대를 넘어섰고, 8회부터는 7%대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무엇보다 주인공 박보영의 연기가 호평받았다. 박보영은 얼굴 빼고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차별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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