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격상’ 광주·전남, 총 10곳으로 확대
검색 입력폼
사회일반

‘폭염경보 격상’ 광주·전남, 총 10곳으로 확대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이 총 10곳으로 확대됐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나주·장성·화순·보성·광양·영암 등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상향 조정됐다.

이로써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전날 발표된 광주, 담양, 곡성, 구례, 순천 등 4곳을 포함하면 총 10곳으로 늘어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광주·전남 지역 최고 체감온도는 무안 34.9도, 완도 34.7도, 곡성 34.3도, 광주 동구 34.3도, 북구 34.2도, 구례 34.2도, 담양 34.1도, 광양 34.1도, 영암 33.9도, 서구 33.8도, 신안 33.7도 등을 나타났다.

같은 시간 일 최고기온은 곡성 34.9도, 무안 34.3도, 구례 34.1도 담양 34도, 광양 34도, 장성 33.8도, 순천 33.8도, 완도 33.7도, 광주 북구 34.5도, 여수 34.4도, 화순 33.7도 등을 기록했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내려지는 폭염주의보가 내리진 곳은 전남 12개 시·군(고흥,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여수, 장흥, 강진, 해남)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35도 내외의 체감온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분 섭취를 자주 하고, 가능하면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         양홍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클래식 거장 ‘스바보드나’와 오케스트라의 콜라보
- 전남 신재생에너지 전략거점 가속화
-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으로 지역불균형 해소를"
- 광주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토론회 연다
- 안도걸 "2차 추경, 경제성장 1%대 회복 위한 긴급수혈"
- 주철현, 이 대통령 공약 영농태양광활성화법 발의
- 광주 서구 ‘골목경제 1번지' 선포…상권 활성화 '올인'
- 광주·전남 건설기계 노조 7월 5일 총파업 예고
- 폭염 속 허울뿐인 ‘재난도우미’…제도 정비 시급
- [인사]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