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가위소리 미용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손질해드리는 생활밀착형 착한정책이다.
단순한 미용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외로움과 단절 속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활력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올 상반기에 실시한 8차례의 봉사를 통해 노인요양시설 18곳 436명과 거동이 불편한 가정 10세대 10명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사)대한미용사회 광주서구지회 소속 미용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정기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미용사도 “처음에는 단순히 재능기부라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들이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하실 때마다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는다”며 “이 시간이 제게도 큰 선물이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보건위생 업무도 단속과 점검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형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며 “작은 손길 하나에도 마음을 담는 행정, 그것이 바로 서구가 꿈꾸는 착한도시의 진짜 모습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하반기에도 매월 노인요양시설 3곳과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가위소리 미용봉사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