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요양병원 감염관리 워크숍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령 환자 비중이 높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감염 발생 시 치명률이 높아지는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지역 요양병원 감염관리 의사들이 참석, 감염관리 의사의 전문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항생제 스튜어드십·다제내성균 관리(장미옥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 조직체계·운영(임덕순 빛고을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 팀장), 의료용 건축물의 실내환경·설비시스템(여명석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요양병원 감염관리 사례 공유(구영진 세종요양병원 원장)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경화 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지역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