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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부소방서는 6일 극한 호우 속에 대학생 2명을 구한 육군 제31보병사단 비호여단 소속 이정재 소령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당시 이 소령은 폭우로 침수된 북구보건소 앞을 지나던 중 빠른 유속에 휩쓸려가지 않기 위해 벽을 붙잡고 있는 대학생 2명을 발견,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했다.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으로, 북부소방은 이 소령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하게 됐다.
이정재는 소령은 “당시 누구라도 망설임 없이 학생들을 구조했을 것이다”며 “시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 북부소방서장은 “국토 방위에 헌신하는 군인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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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화) 0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