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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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모색

아동·보호자 60여명 원탁토론회 참여

나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시민 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하며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나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시민 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하며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사진은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을 하는 모습.
나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시민 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하며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사진은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조별 정책 투표를 하고 있는 참여자 모습.
나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시민 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하며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초중고 학생, 학부모, 아동 시설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가 제시한 6대 아동친화 영역을 갖추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영역별로 필요한 정책과 개선 방안을 제안했으며, 시는 수렴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가 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고 해서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원탁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제안받은 의견은 우선순위와 추진 가능성을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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