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OK 전남’ 인권작품 공모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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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OK 전남’ 인권작품 공모전 연다

농어촌·다문화·디지털 인권 3대 주제…전국민 참여 가능

전남도가 도민과 함께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 전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차별 없는 OK 전남, 함께 그리는 사회’로, 농어촌 고령화와 다문화,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디지털 인권 문제 등 지역 현실과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3대 의제를 다룬다.

참가는 전국의 아동·청소년(19세 미만)과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분야는 포스터(그림), 사진, 동영상, AI 활용 동영상 등 네 가지다. 포스터는 아동·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심사하고, 나머지 분야는 통합 평가한다.

올해는 총 13편의 작품을 선정해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우수작은 도민 전시와 함께 인권교육,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사진과 AI 활용 동영상 분야를 새로 마련해 시각적 표현력과 디지털 시대 인권 감수성을 적극 반영했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의 일반적 인권 인식 제고를 넘어, 농어촌과 다문화 가정, 디지털 사회에서 발생하는 인권 현안을 구체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세부 요강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일상 속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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