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내년도 창의적 시책 발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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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도 창의적 시책 발굴 모색

벼 병해충 무상 방제 등 50건 선별

나주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진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보고회에 참석한 간부 공직자들에게 민생 위주 정책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나주시가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창의적 시책을 발굴해 실행으로 옮길 것을 다짐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대회의실에서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민선 8기 시정 목표 실현과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병태 시장, 강상구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47명이 참석해 국소별 자체 평가를 거쳐 선별한 50건의 시책을 살펴봤다.

올해 나주시는 총 99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으며 이 중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큰 과제를 중심으로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공실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게시하는 ‘클린월 프로젝트, 혁신도시 임대정보 디지털화 사업’, 이전 공공기관 현직자와 지역 청년 간 ‘취업 멘토링’, ‘나주시 평생학습 학력인정과정 추진’, 농로 기능 회복을 위한 ‘경계 표지 설치’, 청년 스마트 영농대행단의 ‘벼 병해충 무상 방제’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정책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한 시책을 2026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즉시 실행이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보고된 시책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가 많다”며 “단순히 기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정책 추진과 함께 홍보 전략까지 세심히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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