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아트 에든버러 프린지 공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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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아트 에든버러 프린지 공연’ 후원

광주현대병원, 지역 예술인 세계 무대 도전에 힘 보태

.광주현대병원 전경
지역 예술단체 크리에이티브아트(대표 이승규)는 광주현대병원이 크리에이티브아트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을 후원하며 지역 예술인의 세계 무대 도전을 응원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크리에이티브아트는 버려진 자원과 악기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업사이클 뮤직(Up-cycle Music)을 선보이며, 환경과 예술을 융합한 공연 및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온 단체로, 독창적인 악기 제작과 연주를 통해 ‘물질의 쓰레기와 마음의 쓰레기를 예술로 되살린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크리에이티브아트가 참여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매년 8월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이며, 연극·음악·무용·전시 등 수천 개의 작품이 전 세계 관객 앞에 오르는 국제 무대다. 크리에이티브아트는 한국 대표팀으로 초청돼 공연을 펼쳤으며, 그 성과로 ‘아시아 아트 어워즈’(Asian Arts Awards) 특별상을 수상해 한국 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이번 후원은 크리에이티브아트에게도 큰 힘이 됐는 전언이다.

크리에이티브아트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용운 대표원장(광주현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기관으로서, 문화적 건강에도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세계 무대 도전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광주현대병원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의료를 넘어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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